청소년들과 만나는 걸 준비하면서 페미니즘에 입문하기 위해 어떤 책이 좋을까 싶어 읽은 책들,
<학교에 페미니즘을, 초등성평등연구회, 마티, 2018>
-초등학교 교사들이 자기-현장에 대한 기록.
-요즘 어린이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록.
-요즘 어린이들은 뭔가 좀 다르구나,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요즘 어린이들에게도 젠더 박스의 영향은 여전하다는 생각도
<나의 첫 젠더 수업, 김고연주, 창비, 2017>
-청소년성과 젠더성이 교차하는 지점(몸, 연애, 엄마, 성역할, 가족)에 대한 최적의 입문서.
-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주변 세계에 대한 알맞은 높이의 해설서.
-사회과학적 통계들, 연구논문들의 인용, 역사들과 이야기들까지 알맞은 눈높이를 맞출 줄 아는 글쓰기
<소녀,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, 정희진 외, 우리학교, 2017>
-전체적인 리듬 구성과 기획에 있어서 조금 아쉬운 책.
-문미정의 <주먹 꼭 쥐고, 배에 힘 빡 주고> 라는 챕터가 인상적임.
<걸페미니즘, 양지혜 외, 교육공동체벗, 2018>
-여성 청소년들의 다양한 국면(학교, 가족, 남자친구들 등등)에 대한 기록.
-청소년성이 젠더성과 교차하는 지점에 대한 온도 높은 사례들과 그 경험들.
-청소년들과 함께 읽기에 딱, 좋은 책.
-타인의 경험을 ‘듣는 자리’에서 어떤 자세여야 할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.
<20대 남자, 천관율, 정한울, 시사인북, 2019>
-사회과학적 징후 읽기
-청년과 청소년 사이의 간극과 그 연속성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밝히는 책.
-단행본으로 나올 정도는 아닌 듯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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